스틸하우스란?


미국의 전통 목조 주택에서 유래한 것으로 건물의 뼈대를 두께 1mm 내외의

냉강성형 아연도금경량형강(ZSS강) 구조용부재(SGC400이상)로 지어진 집을 말합니다.


기본적 구조는 '벽식구조'로서 수직부재(스터드)와 벽면 상하의 수평부재(트랙),

바닥이나 천장을 받쳐주는 장선부재(조이스트)로 이루어지며, 각각의 구조체는 스크류와 전동기 등을 이용하여 접합됩니다.

(용접은 하지 않습니다. 용접을 하게 되면 내진 저항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스틸 스터드 외에 다른 구조재와 병행할 수도 있는데, 보통은 장스팬을 보강하기 위해 형강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는 스틸하우스란 구조체 전체가 스틸스터드로 이어진 을 말합니다.(조립식 주택이 아닙니다.)


일반주택에 비해 내구성이 탁월하며 다양한 내외장재로 마감이 가능하므로 외관이 매우 아름답고 기능성 역시 월등합니다.


이렇게 뛰어난 기능과 예술성 때문에 최근 미국, 호주, 일본 등에는 21세기형 새로운 주택으로 각광받고 있고,

건식공법으로 시공이 간편해 전원주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스틸하우스의 내구성


미국에서 스틸하우스가 정착된 이유에 여러 요인들이 있었으나, 결정적인 계기는 1992년 플로리다 지방에 태풍이 강타했을 때.

유일하게 건재했던 집이 '스틸하우스'였다는 사실입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1995년 '한신, 아와지 대지진' 때 6,4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사례가 있었는데,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은 사망자의 90% 이상이 지붕에 압사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그 당시 미국의 태풍 사례를 통해 집집마다 지붕을 무겁게 하여 태풍에 대비하였으나,

오히려 지진으로 무거운 지붕이 내려앉으면서 발생된 참사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스틸하우스만은 건재하여 내진성을 인정받게 되었고, 그 후 일본에서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메인에 있는 동영상은 외국의 한 대학에서 스틸하우스의 내진 실험을 한 영상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면 올립니다.


참조 http://www.steelhouse.or.kr/